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아무런 기억 안 난다” 10대 소녀의 잔인한 범행…8살 초등학생 유괴·살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무런 기억 안 난다” 10대 소녀의 잔인한 범행…8살 초등학생 유괴·살해
AD
원본보기 아이콘


초등학생 B양(8·여)을 유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A(17·여)양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30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한 A양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양은 전날 오후 12시47분께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B양을 꾀어 유인한 뒤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흉기로 살해하고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경찰에 체포된 직후 초기 조사에서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횡설수설해 체포 후 제대로 조사를 하지 못했다”며 “유치장에서 잠을 좀 자게 한 뒤 오늘 오전부터 다시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B양의 시신을 아파트 옥상 내 물탱크로 추정되는 별도의 건물 위에서 발견했다. 시신은 대형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놓여 있었다. 조사결과 A양과 B양은 같은 아파트 단지 내 다른 동에 사는 이웃이었다.

한편, A양은 지난해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부적응을 이유로 자퇴했고, 오랜 기간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포토] 국민의힘, 민주당 규탄 연좌농성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