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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공개] 구자열 LS 회장, 지난해 연봉 2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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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이 LS전선 제주 초전도센터에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LS전선 제주 초전도센터에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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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23억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LS가 공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자열 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총 19억2100만원을 받았다.
기본급은 11억8800만원, 역할급은 기본급의 47%인 5억5400만원, 직급수당은 기본급의 15%인 1억7800만원, 상여금은 연봉대비 19%인 3억6600만원이 지급됐다. 복리후생 기준에 따라 1400만원이 별도로 지급됐다.

LS는 "2015년 주요 자회사의 세전이익과 자회사 임원의 특별상여금 지급 수준 등을 고려했다"며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미래 사업구조로 전환, 질적인 성장을 추구한 점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광우 LS 부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9억5100만원이었다. 급여는 8억4600만원, 상여금은 1억500만원이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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