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농업의 6차산업화로 수도권 소비자 입맛 집중 공략"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8일 서울 ㈜팔도마당“가락몰”에서 명품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을 개관했다.
군에서 명품 농특산물을 입점한“가락몰”은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 발주한 현대식 건물로 가락동시장과 연접해 있으며, 지하철 3?호선이 교차하는 역세권역이고 주변에는 롯데월드, 코엑스, 롯데마트 그리고 청과 및 축·수산시장,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지상 3층, 건축면적 936㎡, 총 41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전국 팔도의 명품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게 될 전시판매관이다.
작년 4월 농업회사법인 (주)팔도마당과 가락몰 운영 및 입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1월 23일에 영암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첫 입점했다. 올해 초 2~3월까지 시범 운영기간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하여 농업의 6차산업화를 통한 생명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는 영암군이 지난 8일 성황리에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을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한 영암 농특산물 전시판매관은 가락몰 4관의 1층에 위치해 있고 입점품목은 지역 특산품인 영암도기를 비롯하여 무화과(잼, 양갱, 즙), 참빗, 발효식품, 식초, 흰민들레 진액(주스), 천년초, 전통된장, 고추장, 간장, 대봉감(곶감, 말랭이), 천연염색 등 영암지역의 명품 농특산물 약 80여품목 전시와 함께 무료시식회 등 판촉활동도 펼쳤다.
또한, 영암군은 20억원 규모의 농산물종합가공공장을 연내 준공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고품질 선진농업을 육성해 나가고 차별화와 다각화된 마케팅전략으로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