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중소기업청과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11일 '제1회 한국·이란 협력기업매칭컨퍼런스'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이란의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후 양국은 중소·중견기업 상호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이란 테헤란에 한·이란기술교류센터(IKTEC)를 설립해 수요기술과 공급기술을 매칭하기 위해 지속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동 국가로의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란정부뿐만 아니라 향후 아세안, 인도, 아(阿)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기술교류를 매개로 한 기업 간 협력 사업을 지속 창출해 보호무역주의 대응과 수출시장 다변화 및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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