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라파엘 나달(31·스페인)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롤렉스 마스터스 2년 연속 우승과 열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나달은 22일(현지시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다비드 고핀(27·벨기에)을 2-0(6-3, 6-1)으로 제압했다. 나달은 결승에서 알베르트 라모스 비놀라스(29·스페인)를 상대로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비놀라스는 준결승에서 뤼카 푸유(23·프랑스)를 2-1(6-3, 5-7, 6-1)로 제압했다.
나달은 지난해 3년만에 다시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에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비놀라스는 이번 대회 3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앤디 머리(30·영국)를, 8강에서 8위 마린 칠리치(29·크로아티아)를 꺾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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