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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정 고창군수, 국가예산 확보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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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문화재 유적공원(200억원), 지방정원 조성(60억원) 가시화"

박우정 고창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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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박우정 고창군수가 2018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관련 정부부처를 방문하는 등 연일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고창군은 해양수산부로부터 농산어촌 개발사업인 100억원 규모의 ‘만돌권역 거점개발사업’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 24일에 문화재청과 산림청을 방문해 7개 사업(458억원)에 대해 사업추진 당위성과, 사업시행으로 파생되는 다양한 효과들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공감대 형성과 사업 추진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박우정 군수는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만나 고창군이 보유한 문화재의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문화재의 철저한 보존뿐만 아니라 선조들의 위대한 유산을 국민들과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에 대하여 설명했다.

박 군수는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사업들로 고창 문화재 유적공원 조성사업(200억원), 봉덕리 고분군 발굴조사사업(10억원), 고창 죽림리 지석묘군 정비사업(10억원), 고인돌유적 수변 및 휴게공간 조성(7억원), 무장현 관아와 읍성 복원정비사업(220억원) 등 5개 사업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협의하고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고창 문화재 유적공원 조성사업은 용계리 청자요지 주변의 문화유적을 함께 묶어 공원화해 문화재의 ‘보존 중심’에서 ‘보존과 이용을 함께 추진’하는 문화재청의 정책방향과 일맥상통하는 사업이므로 관련 정비계획 용역에 충분한 내용을 반영 하여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고, 고인돌의 경우에도 보존에 그치지 않고 첨성대와 같이 야간 경관조명을 하는 등 적극적인 활용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10년 넘게 진행되고 있는 무장읍성 정비 복원사업을 2018년 내 조기 마무리는 충분히 공감하므로 요구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화재의 보존과 이용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 했다.

이어서 방문한 산림청에서는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던 해돋이길 조성사업(10억원), 선운골 산림공원조성(10억원) 2개 사업에 대하여 ‘녹색 나눔 길 조성사업’등의 대안사업 추진을 협의했다.

또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에 자연생태관광을 하러 오는 관광객들의 증가로 이에 걸맞은 산림휴양문화 조성을 위해 지방정원조성사업(60억)과 관련한 설명과 지원 요청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 후 지방정원 지정신청과 예산 요구시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반응을 얻었다.

박우정 군수는 26일에도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하며 “군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중앙부처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명실상부한 자연생태도시로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꼭 이뤄낼 것”이라며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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