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문채석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죽이 잘 맞는 대통령을 당선시켜야 북핵을 포기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당의 2차 서울집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힘을 통한 평화(정책)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래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절대 안 된다"면서 "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후보가 홍준표 후보다. 안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한국당의 깃발 아래) 다시 뭉쳤다"고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오늘 지역구에서 어떤 어머니를 만났는데, 하시는 말씀이 '홍 후보가 품위가 조금 고상하지가 않다'라고 했다"면서 "하지만 지금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화끈한 후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손 수석대변인은 "아무리 막말로 보수결집을 꾀한다 해도 대통령 후보라는 분이 이렇게 국민을 모욕해선 안 된다"면서 ""돼지발정제ㆍ색깔론ㆍ성차별ㆍ국민 모욕 발언까지 (일삼은) 홍 후보는 창피한 줄 알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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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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