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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친박 당원권 회복·바른정당 탈당파 복당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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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문채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4일 당원권 정지 징계가 내려졌던 서청원, 최경환 등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당원권 회복과 바른정당 탈당파의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안동에서 거점유세를 펼치던 도중 "대선을 치르기 위해 친박들 당원권 정지했던 것을 다 용서하자. 그리고 바른정당에서 다시 들어오려고 하는 사람들을 다 용서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세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우리 모두 하나가 돼서 5월9일 압승하기 위해서 바른정당 나갔다 오는 분들 복당하는 것 용서해야 되겠죠? 친박 중에서 국정농단에 문제가 됐던 사람들, 이정현, 정갑윤,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 다 용서하는 게 맞겠죠"라고 반응을 유도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모두 하나가 되기 위해서 지금 절대 명제가 친북정권을 세워서는 안 된다"며 "친박들 그리고 비박들 모두 하나가 돼서 5월9일 대선에 나가는 게 맞겠죠"라고 물었다.

홍 후보는 "사무총장은 즉각 당 지도부에 이야기해서 오늘이라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서 이 절차를 모두 정리해주도록 부탁한다"는 말로 맺음했다.
한편 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1월 서청원·최경환·윤상현 등 '친박 패권주의'의 핵심으로 지목된 의원들의 징계를 결정했다. 서 의원과 최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3년이, 윤 의원에 대해선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이 내려졌다.

이정현, 정갑윤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진 탈당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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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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