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0 동별 걷기동아리 사업, 총 1003명 신청, 10개 동에 15개 동아리 결성...가입자는 동별 15개의 모든 동아리에서 운동 가능, 모집기간 6월30일까지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1530 동별 걷기동아리’사업에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걷기 운동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현재까지 참여자는 1003명으로 각 동별 총 15개의 동아리를 결성했다.
걷기 동아리는 가산동, 독산1,2,3,4동, 시흥1,2,3,4,5동, 금천구이랜드 해가든, 중앙하이츠빌, 남서울 힐스테이트, 벽산 5단지, 안양천 등 총 15개 운영한다.
가입을 위해선 보건소에 방문해 걷기동아리 신청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다.
가입자는 원하는 시간, 요일, 장소를 골라가며 운동을 할 수 있으며 15개의 모든 동아리에서 걷기운동이 가능하다. 각 동별로 전문 교육을 받은 걷기지도자들을 배치해 동아리 홍보와 바르게 걷기를 지도한다. 주 2회씩 스트레칭, 율동체조, 걷기수업을 진행한다.
구는 또 직장인들의 걷기운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동아리별 운영날짜와 시간을 다양하게 구성해 퇴근시간 이후에도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 송재순씨(60)는 “게을러서 하지 못했던 운동을 멀리까지 안 나가도 되고 집근처에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금천구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안전한 유산소 운동”이라며 “일상생활 속 꾸준한 걷기운동으로 주민들의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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