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일본 요코하마를 방문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나카오 타케히코 ADB총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7050708331843958_1.jpg)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일본 요코하마를 방문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나카오 타케히코 ADB총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 =기획재정부]
유 부총리는 6~7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제 50차 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경제통합과 자유무역의 혜택이 경제 전반에 공유될 수 있도록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 등 포용적 성장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유 부총리는 세계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며 아시아도 향후 2년간 5%대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역시 최근 수출을 중심으로 실물 부분의 회복 조짐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이같은 성장 회복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려면 선진국발(發) 정치적 불확실성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부총리는 ADB 연차총회 참석을 계기로 6일 다케히코 나카오 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창립회원국인 한국과 ADB간의 50년에 걸친 협력관계가 역내 발전에 상당히 큰 기여를 했다는 데 공감했다. 또 유 부총리는 최근 ADB 내 한국직원 확대 채용에 관심을 가져준 총재에게 사의를 표명하며 50여명의 한국인 직원들이 ADB 내 중요한 자리에서 그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총재의 지속적 관심을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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