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도 마크롱 선택…대한민국도 기득권 정치 終末 고한 자랑스러운 국가 될 것"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이승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8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를 찍으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이기지 못한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는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다. 모든 여론조사를 뒤엎는 대역전극이 펼쳐진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선거유세를 통해 "뚜벅이 유세 열풍이 불고 있다. 전국에서 선거에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안 후보는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이른바 '뚜벅이 유세'와 관련해 "시대적인 변화의 흐름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다"며 "벌써 제 페이스북에서만 생중계를 통해 200만명 이상이 (유세과정을) 시청했고, 870만명 이상의 국민에게 제 마음이 전달됐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아울러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희망의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또 다시 분열과 절망의 과거로 돌아 갈 것인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1번과 2번은 과거로, 여러 번 기회를 줬지만 국민에게 돌아오는 것이 없었다. 홍준표를 찍으면 보수를 바로 세울 수도 없고, 문재인을 찍으면 또 무능한 계파 패거리 정치를 보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안 후보는 특히 "모든 분이 최후의 순간까지, 마지막 한 분 까지 한 사람의 지지라도 더 끌어내기 위해 저와 함께 싸워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모든 여론조사를 뒤엎는 대역전극이 펼쳐질 것이다. 국민의 힘으로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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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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