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광 초·중·고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224명 대상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나동주)은 10일 영광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22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강사로 참여한 백도현 장학사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결정은 법적 효력을 가지고 있지만 학생 수 감소를 감안하면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선도하고 바르게 키워야 하는 것이 우리 전남의 미래를 보장하는 일”이라며, “처벌보다는 교육적 견지에서 가·피해 학생 모두를 보호하고 선도하는 방안을 고민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위원은 “그동안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하면서 명확히 알지 못하고 활동했던 궁금증을 해소했다”며 “자치위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본질적인 물음을 통해 그 역할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매우 뜻 깊고 유익한 연수가 됐다”고 호평했다.
문승용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