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결과를 평가했다.
식중독 예방관리 부문에서는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추진 현황, 목표달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기관표창과 포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군은 그동안 식품안전과 식중독발생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매월 마트와 재래시장에서 식품을 수거해 검사하며 유통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노력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식품제조 및 접객업소를 중점적으로 지도, 점검했다. 또 일반음식점,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깨끗한 환경, 음식, 복장 갖추기 등 3대 청결운동을 추진했다.
관내 음식점 305곳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주방관리, 음식문화개선 등을 위한 컨설팅 사업도 연 2차례 추진했다.
식품접객업소 종사자, 어린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손씻기 등 식중독 예방교육과 홍보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군 관계자는 “외식업함평군지부와 함께 ‘다시 찾고 싶은 음식점 만들기’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영업주 집합교육, 식중독 예방요령 문자발송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중독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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