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소프트M] AI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소프트M] AI시대를 준비하는 우리의 자세
AD
원본보기 아이콘

-우리銀, 디지털 원탁회의 구성
-부작용·윤리적 가치판단 논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인간처럼 사고하는 강력한 인공지능을 은행 서비스에 도입해도 될까요?"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간 대국 이후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간 생활과 밀접한 첨단기술이 속속 등장하면서 공상과학영화(SF) 속 장면이 현실이 됐습니다.
AI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할 지 말 지 여부가 아니라 신기술 도입시 파생될 수 있는 가치 문제를 논의해야 할 정도입니다. 이같은 논의를 위해 협의회까지 등장했습니다.

핀테크 분야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 은 최근 디지털 '원탁회의'를 구성했습니다. 핀테크가 금융권 미래 수익을 좌우할 필수 요소라고 판단, 디지털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합니다. 이광구 행장을 의장으로 하고 임원 및 실무 부서장 등이 회의에 참여합니다.

이 회의의 핵심은 단순히 기술 도입 여부가 아니라고 합니다. 윤리적 가치판단까지 고민한다고 합니다. 단순히 첨단 기술을 경쟁은행보다 먼저 도입하느냐를 놓고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윤리적인 문제, 비대면화에 따른 부작용, 인간적 따스함 유지 등을 논의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속의 금융 애플리케이션(앱)이 단순한 예ㆍ적금, 대출 위주의 금융서비스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AI 친구'가 될 날도 머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핀테크가 발전할수록, 인간 생활과 밀접해질수록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금융은 국가의 혈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 역시 마찬가지죠. 은행이 디지털 기술의 발빠른 도입과 함께 부작용은 물론 윤리문제까지 한 발 앞서 고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은행권의 진지한 고민 끝에 더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가 탄생할 것이라고 기대해봅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삼성전자 노조, 오늘부터 3일간 총파업 돌입 서울역 옆 코레일건물서 화재…전산 장애로 창구 발권 차질(종합)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국내이슈

  • 아파서 무대 못 올랐는데…'부잣집 140억 축가' 부른 저스틴 비버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54% 득표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해외이슈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등 4명 재판行 담장 기어오르고 난입시도…"손흥민 떴다" 소식에 아수라장 된 용인 축구장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中 장군멍군 주고받는 '지옥도 전략'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