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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쇼' 온주완, 라디오 첫방송 소감 "시간 지날수록 농익은 DJ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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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의 뮤직쇼'에서 DJ 온주완이 첫방송 소감을 전했다/ 사진= KBS 쿨FM 방송화면 캡처

'온주완의 뮤직쇼'에서 DJ 온주완이 첫방송 소감을 전했다/ 사진= KBS 쿨FM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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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이 생애 첫 라디오 방송을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첫 방송된 KBS 쿨FM '온주완의 뮤직쇼'에는 온주완이 DJ로 나섰다. 그는 "세상에 우리가 지금 이곳에서 이 순간을 함께하고 있다니 믿어져?"라며 오프닝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일생에 몇 번 오지 않을 것 같은 꿈같은 순간, 나도 맞이하고 있다. 여기 앉아있는 게 꿈만 같은데 깨고 싶지 않다. 많이 떨리지만 떨리지 않은 척, 처음이지만 매일 했던 것처럼 태연하게 해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DJ 온주완은 "첫날이라 응원을 너무 많이 해주셨다. 1000개가 넘는 사연이 왔다. 감사하다. 꽃다발까지 오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첫 DJ라 부족한 것도 있을 텐데, 안 잡아먹는다고 응원해주시고 해서 감사하다"면서 청취자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첫방치고 잘 한다'는 청취자의 평에도 감사를 전하며 "더 잘하겠다. 하루하루 지나면 지날수록 더 농익은 DJ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KBS 쿨 FM '온주완의 뮤직쇼'는 매일 오후 4시 방송된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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