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문제 풀어나가는 방식 불안…야당과 협치하면서 풀지 않고 있어"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선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해서는 안 될 일을 한다면, 문재인 정부가 실패의 길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당은 앞장서서 막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새 정부 출범과 관련해서는 "2017년 대선 상황은 2004년 총선 상황과 흡사하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실력으로 국민의 신임을 얻었다기보다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과 과오에 힘입어 반사적으로 승리한 면도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아울러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문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을 하늘 같이 받들고 겸손하게 국정을 이끌어 가야 하기 때문"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성공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실패하면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보듯 국민이 실패하는 것이고, 그 실패의 고통은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은 정말 열심히 해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단합해 난국을 해쳐나가야 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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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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