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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권역별 근거리 외국어 학습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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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권역 외국어학습 거점 ‘문성글로벌인재학당’ 개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외국어학습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거점기관이 시흥권역에 이어 독산권역에도 문을 열었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5일 문성초등학교 본관 1층에서 문성글로벌인재학당 개소식을 진행했다.
금천구와 문성초등학교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독산권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및 중국어 원서동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5년간 시흥권역의 ‘시흥글로벌인재학당’(기존 시흥영어체험학습센터)에서 검증된 우수 프로그램이며 특히, 독산권역의 다문화 자녀를 고려해 중국어 관련 학습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금천구는 2012년도에 1만6200여 명이었던 중국인이 2016년도에는 1만8300여 명으로 증가, 문성초교에만 중국인 자녀가 16%를 차지하고 있어 다문화 이해교육 뿐 아니라 소통교육도 시급한 실정이다.
‘문성글로벌인재학당’

‘문성글로벌인재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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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글로벌인재학당 개소는 ▲민·학·관 협치에 의해 개방된 마을결합형 방과후학교의 모범 사례 ▲시흥권역에 이어 독산권역에도 외국어학습을 위한 거점을 구축해 지역적인 교육 불균형 해소 ▲마을의 우수한 경력단절여성을 선생님으로 양성해 배치하는 등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또 구는 시흥· 독산 권역에 이어 가산권역도 거점학교를 확보해 오는 2019을 목표로 근거리 외국어 학습망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금천구 독산동 학부모들은 “독산동에서는 초등 자녀의 외국어학습을 위해 마땅한 학원이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문성글로벌인재학당이 문을 연다는 소식에 매우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금천구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지역의 물적·자원 교육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권역별로 글로벌인재학당을 지속적으로 구축·운영함으로써 금천구의 아동·청소년을 글로벌인재로 키우는 요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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