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18일 새로운 개념의 윈도우 태블릿 ‘갤럭시 북(Galaxy Book)’을 국내에 출시한다.
갤럭시 북은 PC의 사용성과 태블릿의 간편함을 갖춰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다.
특히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선보였던 ‘S펜’이 기본 제공되어 터치 스크린상에 4096 단계의 필압과 0.7mm의 얇은 펜촉으로 섬세하고 정교한 표현을 할 수 있다.
S펜을 갤럭시 북의 터치 스크린에 가까이 대고 측면의 버튼을 누르면 동작하는 ‘에어 커맨드’ 기능은 제품 사용 중 언제든지 ‘새 노트’를 작성해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또 원하는 영역만 골라서 저장하는 ‘스마트 셀렉트’와 현재 화면을 캡쳐해 그 위에 바로 필기 할 수 있는 ‘캡쳐 후 쓰기’ 등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북 2종 모두 와이파이(Wi-Fi)와 LTE언락(Unlock) 모델로 각각 출시된다.
12형(303.7mm, 754g)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와이파이(Wi-Fi) 모델이 159만9000원, LTE 모델이 169만9000원으로 풀 사이즈 ‘키보드 커버’가 기본 제공된다.
10.6형(268.6mm, 650g)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되며 와이파이(Wi-Fi) 모델이 79만9000원, LTE 모델이 89만9000원이다. 키보드 커버는 별매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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