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현대로템 이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 지원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끝자리 기부로 프로그램 운영비와 경비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6월까지 한 달간 이어지는 이번 양성 교육에 참가한 33명의 시청각장애인들은 3호선 인근 경복궁, 창덕궁 등의 궁궐과 북촌 지역 문화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9월부터 문화관광을 원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재 안내 활동에 나서게 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장애인분들이 꿈을 이루고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을 후원하게 됐다”면서 “현대로템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희망을 꽃피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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