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 장흥고 봉사동아리 학생 50명 진로캠프 참여"
"다문화 자녀들의 이중 언어 능력, 문화적 경험은 사회적 자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는 지난 20일 전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다(多)문화·다(多)인재·다(多)재능’ 진로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한 다문화 인재들은 전남과학기술대학교 지도교수들의 안내로 간호학과, 뷰티미용과, 헬기정비과, 공연예술모델과, 특전부사관과 등 다양한 학과를 견학했다.
1인 1직종 이상 폭넓은 진로탐색을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의 진로 설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의 미래를 계획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자신이 꿈꾸는 직업과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꿈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최선자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이중 언어 능력과 다양한 문화적 경험은 지역의 새로운 자산이다”며 “다문화 인재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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