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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따누깐 "볼빅챔피언십서 부활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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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방어로 무관 탈출, 톰슨 2주 연속 우승 도전, 전인지 첫 승 재출격

에리야 쭈따누깐과 렉시 톰슨, 전인지(왼쪽부터)가 볼빅챔피언십에서 격돌한다.

에리야 쭈따누깐과 렉시 톰슨, 전인지(왼쪽부터)가 볼빅챔피언십에서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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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이번에는."

세계랭킹 3위 에리야 쭈따누깐(태국)이 총력전을 선언했다. 25일 밤(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앤아버 트래비스포인트골프장(파72ㆍ6734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빅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이 바로 지난해 5타 차 대승(15언더파 273타)을 일궈낸 '약속의 땅'이다. "타이틀방어로 올 시즌 무관의 수모를 말끔하게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국산 골프공 생산업체 볼빅이 지난해 창설해 올해로 2회째다. 쭈따누깐에게는 특히 요코하마타이어클래식에서 태국선수 최초의 LPGA투어 우승을 일궈낸 뒤 킹스밀챔피언십에 이어 이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무대다. 시즌 첫 3승 챔프이자 2013년 박인비(29ㆍKB금융그룹) 이후 3년 만에 LPGA투어 3연승이라는 진기록을 곁들였다.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제패해 생애 첫 메이저 챔프에 등극했고, 9월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시즌 5승째를 수확해 상금퀸과 올해의 선수, 100만 달러의 보너스가 걸린 CME글로브레이스 1위 등 개인타이틀 '싹쓸이'에 성공했다. 올해는 그러나 11개 대회에서 여전히 우승이 없다. 지난 3월 HSBC위민스와 파운더스컵, 지난 8일 로레나오초아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에 그쳐 속이 타는 시점이다.

최근 5개 대회에서 네 차례 '톱 10'에 진입하는 상승세가 고무적이다. 렉시 톰슨(미국)이 경계대상이다. 킹스밀챔피언십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해 지난달 첫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의 '4벌타 악몽' 을 털었다는 게 고무적이다. 버디를 22개나 쓸어 담는 동안 보기는 딱 단 2개만 범하는 경기력이 위력적이다. 그린적중률 89%의 '송곳 아이언'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군단은 전인지(23)가 선봉을 맡았다. 킹스밀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설욕전'의 의미를 더했다. '넘버 2' 유소연(27ㆍ메디힐)은 2승 사냥을 앞세워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제압하고 '넘버 1'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매치퀸' 김세영(24ㆍ미래에셋) 역시 '멀티 챔프'에 도전한다. 최운정(27)과 이일희(29ㆍ이상 볼빅) 등이 후원사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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