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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공유 산업, 300조원 넘을 것…자율주행차로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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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우버 사무실 앞을 택시 한 대가 지나가고 있다.(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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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차랑공유 서비스 산업이 2030년에는 현재의 8배 수준인 2850억달러(약 318조4300억원)까지 커질 것이란 전망이 24일(현지시간)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우버와 리프트, 디디추싱과 같은 차랑공유 업체들이 택시 업체들을 압도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은행은 우버와 리프트가 탄생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이들 업체가 이미 택시 산업의 4배에 달하는 규모로 커졌다면서 이런 현상이 뉴욕과 런던, 도쿄 등 다른 도시로도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1500만건인 차량공유는 13년 후에는 일일 9700만건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소유의 대상인 차량이 공유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여기에 자율주행차가 보편화되면 자동차 공유 수요가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자율주행차 사용이 보편화될 경우 미국에서 트럭·버스·택시 운전사 30만명이 실직하게 될 것이란 예상을 내놓은 바 있다.

우버-다임러, 리프트-제너럴모터스(GM)와 같이 차량공유 업체들은 최근 자동차업체들과 손잡고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을 늘리고 있다. 우버에 많은 돈을 투자한 벤처 투자자 빌 걸리와 같이 큰손 투자자들을 물색하는 것이 차랑공유 업체들의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인구밀도가 높고 인구증가가 빠르게 진행되는 아시아 주요국들에서 자율차 개발에 관심을 갖는 부유층 투자자들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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