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국민안전처가 오는 8월 '국가적 재난사건에 대한 독립조사위원회' 설치를 위한 설립준비단을 꾸린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안전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동안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재난과 사고 시 조사결과의 독립성과 대외적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의 독립 사고조사기구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꾸준히 있어 왔다.
위원회가 출범하면 재난과 사고의 피해, 진행과정, 정부 대응과정의 적정성 조사, 재발방지 종합대책 마련, 개선사항 이행평가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