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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결승·한동민 쐐기 14호포' SK, 이틀연속 LG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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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 6이닝 무실점 '시즌 2승'…LG 4연패

SK 최정[사진=김현민 기자]

SK 최정[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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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선발 문승원의 무실점 호투와 최정, 한동민의 홈런 두 방으로 LG 트윈스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SK(23승1무24패)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다섯 번째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SK는 올 시즌 LG와 상대 전적에서 3승2패로 한 발 앞섰다. LG는 최근 4연패, 원정 5연패에 빠졌다.
SK 선발 문승원과 LG 선발 임찬규가 모두 호투하면서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5회까지 점수는 0-0.

균형이 깨진 것은 6회말. 최정이 선두타자로 나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14호)을 터뜨렸다. 최정은 NC의 재비어 스크럭스와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임찬규는 6이닝 7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을 떠안았다. 시즌 4승2패. 최근 4연승이 중단됐다. 임찬규는 삼진 여섯 개를 뺏었고 볼넷 두 개를 허용했다.
SK 선발 문승원도 6회까지 던졌다.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진을 여섯 개 뺏었고 볼넷은 하나만 내줬다. 문승원은 최근 3연패를 끊고 시즌 두 번째 승리(4패)를 챙겼다.

SK는 8회말 한동민의 1점 홈런(14호)으로 2-0으로 달아났다. 한동민도 홈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SK는 계속해서 김동엽과 최승준의 연속 볼넷 후 이재원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나주환의 고의사구 후 노수광이 볼넷을 얻으면서 밀어내기로 1점을 추가해 4-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9회초 정상호의 3점 홈런(2호)으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끝내 8회말 뼈아픈 3실점을 극복하지 못 했다.

LG 박용택은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통산 2101안타를 기록했다. 장성호(2100안타)를 제치고 개인 통산 안타 단독 2위로 올라섰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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