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5호 홈런…텍사스는 5연패

추신수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선두타자 홈런으로 네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은 타율은 0.255(149타수 38안타)를 유지했다.

추신수의 안타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1회초 상대 선발 오른손 마르코 에스트라다가 던진 시속 142㎞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로저스 센터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지난 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열세 경기 만에 터진 추신수의 시즌 5호 홈런.

하지만 텍사스는 5회말 호세 바티스타에게 3점 홈런을 맞고 역전패 했다. 텍사스의 득점은 1회초 추신수의 홈런이 유일했고 텍사스는 1-3으로 져 5연패에 빠졌다.

추신수도 3회초 1루수 앞 땅볼, 5회초 2루수 앞 땅볼, 8회초 서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