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장안 ? 양남 초등학교 통학로 녹색 어머니회, 학부모, 학생, 교사 등 30여 명이 옐로카펫 설치
옐로카펫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바닥과 대기공간 벽면에 노란색으로 표시를 해서 보행자가 그 안에서 안전하게 대기하고 운전자는 멀리서도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사고 예방 시설물이다.
설치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됐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뒤의 벽과 바닥에 고무망치를 이용해 가로 8m×세로2m 내구성 강한 삼각형 노란색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설치했다.
또 벽면에 옐로카펫의 설치목적, 효과, 관리기관 등을 설명한 명판을 부착, 낯설게만 느껴질 수 있는 옐로카펫에 대해 아이들과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오늘 설치된 옐로카펫으로 어린이 교통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어린이를 비롯한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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