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스리랑카 캔디(Kandy)시 남부 수두훔폴라에서 테네쿰부라를 연결하는 총 5.56㎞ 구간을 연결하는 터널 공사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2억5000만달러다.
특히 이번 터널 건설은 스리랑카 최초의 장대(長大)터널 건설사업으로, 이를 통해 세계적 터널 시공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우리기업들이 스리랑카 터널사업에 진출할 계기가 마련될 예정이다.
스리랑카는 중·남부에도 산악지대가 다소 분포하고 있어 향후에도 터널 건설 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스리랑카뿐만 아니라 해외 터널관련 사업분야에 대한 우리기업의 진출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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