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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정 현안 도민이 직접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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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평가단, 꿈사다리 공부방 등 20개 사업 9월까지 효과성 평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전남에 거주하는 주민 50명으로 구성된 도민평가단(단장 표병식 동신대 교수)이 30일부터 올해 추진하는 도정 핵심 사업 현장평가에 나섰다고 밝혔다.

평가 대상은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꿈사다리 공부방’, ‘광역치매센터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등 20개 사업이다. 평가단이 직접 선정했다.
평가단은 안전행정환경분과, 경제관광문화분과, 복지여성분과 등 5개 분과로 나눠 오는 9월까지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 사항과 효과성,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할 계획이다.

경제관광문화분과는 첫 날인 30일 광주, 곡성에서 ‘전남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운영’과 ‘섬진강 기차마을 체류형 관광클러스터 조성’을 평가했다.

건설소방분과는 오는 6월 2일 순천과 곡성을 방문해 ‘지역 교통안전 환경 개선사업’과 ‘지방도 보행로 및 갓길 정비사업’을 평가하는 등 분과별로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결과는 정책제언과 건의 등의 방식으로 도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도민평가단의 현장평가에서 제안받은 37건의 정책제언 또는 건의를 도정에 반영한 바 있다.

전라남도는 이번 평가를 통해 도민들의 눈높이에서 도정 주요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더 많은 사업에서 도민들의 체감도를 파악하고 도정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평가를 지난해 10개에서 20개 사업으로 확대 실시한다.

표병식 단장은 “올해 2년차를 맞은 도민평가단의 현장 활동을 한층 강화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금주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현장점검 등 도민평가단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평가에서 제시된 의견은 도정에 적극 반영해 사업을 더욱 알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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