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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종합 3위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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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종합 3위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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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40, 은 28, 동 31개 등 99개, 역대 최다 메달 획득"
"역도 강민우 등 3관왕 5명, 2관왕 8명 등 다관왕 13명 배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선수단은,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비롯한 15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의 열전을 펼친 제46회 전국소년체육 대회에서 메달 99개, 종합 3위로 역대 최다 메달과 최고 순위를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34개 종목 105개 종별에 선수와 임원 등 1천149명이 전남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전라남도는 당초 목표인 금 36, 은 21, 동 30개 보다 월등히 많은 금 40, 은 28, 동 31개 등 총 99개의 메달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년간 묵묵히 구슬땀을 흘려온 전남선수단은 나흘간의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며 200만 전남도민에게 값진 승전보를 선물했다.

이 중 역도는 강민우(완도중 3)가 77Kg급에서 부별 신기록 2개 등 3관왕을 차지하며 종목 최우수선수에 등극하는 영예를 비롯 조민재(45Kg, 전남체중 1), 신 록(50Kg, 고흥중 3), 이승헌(+94Kg, 전남체중 3) 등 4명의 3관왕을 배출시켰다. 역도에서만 무려 금 12, 은 2, 동 1개를 싹쓸이했다.
‘영광중앙초 5년 쌍두마차’인 3관왕 김선우(마루, 링, 평행봉)와 2관왕 나종빈(개인종합, 안마)이 버틴 체조도 금메달 5개를 수확하며 내년 소년체전에서도 독무대를 예고했고, 강서준(금성중 3년)이 활약을 펼친 자전거와 레슬링에서도 금메달 3개를 각각 선물했다.

이에 따라 전남은 3관왕 5명, 2관왕 8명 등 무더기 다관왕을 배출하였으며 부별 최우수선수도 6명을 탄생시켰다. 역도 강민우, 검도 이승헌(영광해룡중 2), 골프 서진원(망운중 3), 정구 이종민, 배구 김영태, 체조 김선우 등이 부별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 것은 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의 전폭적인 지원과 멘탈 트레이닝 등을 통한 체계적인 선수육성, 종목단체 임원과 지도자의 헌신적인 노력, 전라남도체육회의 과학적인 전력분석과 극대화, 그리고 전라남도의 지원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체육회장 김홍식 직무대행은 "전남을 대표해 전국소년체육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둬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 이번 소년체전을 시작으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은 눈부신 성적을 거둔 선수단에게 축전을 보내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어린 선수들이 열정과 패기로 선전하여 도민에게 기쁨과 희망을 안겨줘서 대견하다”며 격려하고, “앞으로 우리 도에서는 선수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추경 등을 통해 재원을 확대하여 전남체육 발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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