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우버가 알톤스포츠와 손잡고 '우버이츠(UberEATS)' 배달 파트너에게 전기자전거 대여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알톤스포츠는 전기자전거 '니모' 모델을 우버이츠 배달 파트너들에게 한시적으로 무상 대여해주기로 했다. 할인혜택을 제공할 전기자전거는 '데카콘 26' 모델로 노펑크타이어를 장착해 배달 파트너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버이츠는 모바일 프리미엄 음식 배달 플랫폼이다. 맛집, 레스토랑과 배달 네트워크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주문한 음식의 배달 예상시간과 현재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우버코리아는 "국내 전기자전거 선두 업체인 알톤스포츠와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친화적인 우버이츠 배달 방식을 모색하게 됐다"며 "우버이츠는 탭 한 번으로 쉽고 편리하게 맛있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올해 안에 국내 출시를 준비 중에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매칭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우버이츠와의 업무 제휴로 성장하는 배송 서비스 분야에서 전기자전거의 교통수송 분담률이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경제적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자전거 이용률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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