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16 전투기 6대는 오는 12∼23일 미국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서 미 태평양공군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7060110353651217_1.jpg)
KF-16 전투기 6대는 오는 12∼23일 미국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서 미 태평양공군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우리 공군이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진행되는 다국적 연합 공중훈련에 참가한다.
1일 공군에 따르면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 6대는 오는 12∼23일 미국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서 미 태평양공군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미국의 공중급유 지원을 받으며 아일슨 공군기지까지 약 7700㎞ 거리를 직행할 계획이었지만, 공중급유 지원에 차질이 생겨 오전 9시께 주일 미군 요코다(橫田)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이들은 요코다 기지에서 24시간 동안 체류하고 미국의 공중급유 지원이 정상화되면 다시 출발할 예정이다. KF-16 6대가 알래스카까지 비행하는 데는 10차례의 공중급유가 필요하다는 게 공군의 설명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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