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중고폰 인기 순위표를 공개하며 스마트폰 중고 시장의 동향을 전달하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및 중고거래 어플 '모비톡'은 올여름 출시가 예상되는 ‘갤럭시노트7 리퍼폰(갤럭시노트FE)’이 주목을 받음에 따라 상대적으로 ‘갤럭시노트5’의 영향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모비톡'이 제공하는 중고폰 인기 순위표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는 약 두 달 동안 중고폰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왔으나, 5월 들어 거래량과 가격이 폭락했다. 특히, 5월 2주와 3주, 단 한 주 사이에 중고 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5만 원 가량 하락한 바 있다. 당시에는 ‘갤럭시S8’의 여파로 양질의 중고매물이 증가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내려간 것으로 보였지만,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지속되자 6월말 출시로 예상되고 있는 ‘갤럭시노트7 리퍼폰’으로 인해 수요 또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분석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이 추세로라면 아직 위태위태하게 유지하고 있는 1위 자리 또한 언제 넘어갈 지 모른다”며, “스마트폰 중고 시장에서 ’갤럭시노트5’를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은 다른 중고폰 기기들이 아닌 ‘갤럭시노트7 리퍼폰’”이라고 말했다.
'모비톡'은 스마트폰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장터'를 운영,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에 원활한 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타입의 휴대폰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검색 시스템'과 당일 중고거래 평균가를 알 수 있는 '오늘의 시세'를 비롯해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거래 시작 후 평균 2일 이내에 상품 수령 및 판매 대금 지불이 완료되어 신속한 매매가 가능한 것이 대표적인 강점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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