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돈봉투 만찬' 논란 일으킨 특수활동비, 내년 개선안 나온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동연 후보자 청문회 답변서에서 밝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특수활동비를 좀 더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편성 과정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특수활동비에 대한 견해를 묻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특수활동비도 보다 투명화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찰의 '돈봉투 만찬'으로 논란의 대상이 된 특수활동비는 영수증 증빙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눈먼 돈'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솔선수범해 청와대 특수활동비를 절감,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합리적인 특수활동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특수활동비는 기밀유지가 요구되는 특성상 원칙적으로 기관별 내부통제를 통해 적정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우리 사회가 새롭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열린, 투명한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서울역 옆 코레일건물서 화재…전산 장애로 창구 발권 차질(종합)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국내이슈

  •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54% 득표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해외이슈

  • 담장 기어오르고 난입시도…"손흥민 떴다" 소식에 아수라장 된 용인 축구장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中 장군멍군 주고받는 '지옥도 전략'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