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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후보자 "현역 회피 위한 시력검사 조작,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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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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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6일 '현역병 입대를 회피하기 위해 시력검사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측은 이날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1977년 병역판정을 위한 신체검사시 현역병 입대를 회피하기 위해 시력을 조작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박주현 국민의당 의원은 앞서 '김 후보자가 청년시절 현역병 입대를 회피하기 위해 시력검사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측은 "병무청 확인 결과, 병역판정 신체검사를 받았던 1977년 당시는 1차 시력검사 결과가 나안시력(비교정시력) 0.6 이하인 경우 안과전문의(군의관)에 의한 2차 정밀검사를 받도록 되어 있었다"며 "후보자는 1차 시력검사 결과 나안시력 0.6 이하에 해당돼 2차 정밀검사에서 중등도근시 판정을 받았고, 시력검사 결과와 함께 연령, 학력, 체격 등을 종합한 징병등급 판정에서 최종 3등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978년 3월 보충역(방위)으로 입대해 1979년 5월에 14개월간의 의무복무 기간을 마치고 육군 일병으로 만기제대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측은 "공무원 신체검사시 시력검사는 시력검사표에 의한 일반적인 육안검사이고, 병역판정 신체검사시 시력검사는 군의관에 의한 정밀검사"라고 전했다.

김 후보자측은 자녀들의 병역과 관련해 "후보자의 장남은 2007년 현역판정을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2011년 백혈병 진단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후 투병생활 끝에 2012년 사망했다"며 "후보자의 차남은 2015년 9월 현역병으로 입대해 2017년 6월14일 병장 만기제대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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