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SC제일은행과 서울교통공사(구 서울메트로)는 '종각역 역명 유상병기 사용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의 내·외부 및 승강장의 모든 역명 표지, 역 구내 및 전동차 내부 노선도, 전동차 하차 음성 안내 등에 기존 명칭인 종각역과 함께 'SC제일은행역'이 함께 활용된다.
SC제일은행은 1987년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2번 출구에 인접한 종로구 공평동(종로47길)에 본점을 신축해 현재까지 30여년간 이용해왔다.
허재영 SC제일은행 마케팅부 이사는 "앞으로 종각역이 'SC제일은행역'으로도 불리게 됨에 따라 은행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C제일은행이 종각 인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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