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간전교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 지 4개월 만인 지난 6월 1일 간전교를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간전교는 2016년 4월 21일 교량 상부 일부가 함몰된 사고가 발생해 전면차량 통행 금지한 바 있으며, 교량전문가가 참여한 정밀안전진단 중간 결과 3톤 이하 차량통행을 허용했다. 그 후 교량 상부만 교체해도 차량통행에 문제없다는 정밀안전진단결과에 따라 2017년 2월 1일부터 차량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4개월여 동안 일상생활의 불편을 참고 견뎌온 한 주민은 “그동안 토지면을 가려면 문척면과 구례읍을 경유하여 15km를 돌아가야 했는데 이제는 간전교가 개통되어 350m만 가면 밭에 갈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앞으로 간전교는 9월까지 인도 설치와 공원공사 등을 추진하고 완전 개통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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