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한 1482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116억원으로 제시했다. 사드 영향으로 중국 VIP 고객 드롭액(고객이 게임을 하기 위해 칩을 구매한 금액)이 전년 동기대비 48% 감소하는 최악의 성적을 낸 영향이 크다.
그는 "중국쪽은 사드 영향에서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일본은 세가사미와 P시티 영업 강화 계획을 갖고 있어 하반기 실적은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주가 조정은 5월 및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판단되지만, 실적은 4월을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카지노 수요 증가 및 리조트 카지노 선점 큰 그림을 주가가 반영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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