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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일 신시내티전 선발 등판…마에다 불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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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페이스북]

류현진 [사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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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또 한 번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로 나간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앞두고 "알렉스 우드가 11일, 류현진이 12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했다.
선발진으로 경쟁하던 마에다 겐타는 불펜으로 이동한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7-3 승)에서 불펜으로 4이닝을 던지며 세이브를 따냈다. 롱릴리프로 전향하는 듯했다. 그러나 우드가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라 1일 세인트루이스전(1-2 패)에서 다시 선발 기회를 잡았다. 6일 워싱턴내셔널스전(2-4 패)에서도 선발로 7이닝을 던졌다. 시즌 성적은 열 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4.08이다.

마에다는 열 경기 4승 3패로 류현진에 앞섰지만 평균자책점(5.16)이 다저스 선발진 가운데 가장 떨어진다. 그러나 류현진이 선발 기회에서 제 몫을 못하면 또 다시 자리가 바뀔 수 있다. 류현진은 신시내티를 상대로 통산 세 경기에 나가 2승 1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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