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는 이날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제3차 분과별 협업과제 ‘저출산 문제 해결 방안’ 합동 업무보고를 받았다. 국정기획위 대변인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합동 업무보고 브리핑을 통해 초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노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현재 대통령이 위원장인 저출산고령사회가 있는데 현재도 유명무실해졌다"면서 "(이 위원회에 힘을 실어서) 정부 각 부처와 관련됐으니 모든 기관과 협업할 수 있는 위원회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우리나라 출산아 수가 40만6000명으로 지금까지 중 가장 낮은 수치였다"면서 "올해는 이보다 더 낮아져 35~36만명이라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앞으로 5년 안에 초저출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면서 "초저출산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사회경제적 구조와 인식 문화가 함께 바뀌어야 하는 총체적 해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 대변인은 "일자리, 4차산업, 저출산 이 과제가 국정의 3대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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