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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귀농학교 밭작물 재배 농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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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귀농학교 밭작물 재배 농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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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농가 견학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8일 ‘소(通)동(行)락(樂) 곡성 귀농학교’에서 감자, 마늘, 고추, 참깨 등을 재배하고 있는 ‘곡성무지개농장’(대표 이강원)을 방문하는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견학 농가(이강원 씨)는 40년간 공직생활을 하고 정년퇴직 후 2012년에 귀농했다. 토착미생물을 배양해 종자 및 종묘부터 수확 전까지 살포하고, 화학농약은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자연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고향은 아니지만 가족의 동의를 얻어 공기 맑고 산세가 좋은 곡성군을 선택하였고, 산 중턱에 농가주택을 신축해 아내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처음에는 990㎡으로 시작하면서 강소농 교육, 자연농업 등 각종 영농교육으로 농사 기술을 익히고 지금은 6,000㎡을 경작하고 있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먹거리와 건강한 삶을 누리고 있다.

이번 실시한 소동락 곡성귀농학교 농가 견학은 밭작물 재배에 관심이 있는 귀농인 14명이 참석해 감자, 마늘, 고추 등의 작물 재배, 발효 액비 제조 방법과 살포시기 등 설명을 들었다. 생육에 관한 사항은 작물을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보다 빠른 이해를 도모할 수 있었다. 다수확보다는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있는 귀농인에게 유익한 교육이었고 자연농법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의 필요성을 아쉬움으로 남겼다.
이강원 대표는 “감자, 마늘, 고추, 참깨, 들깨 등 농산물을 규격에 맞게 포장하여 지인들에게 판매하며 소득을 창출하고, 판매망 구축은 e-비즈니스 과정 교육을 통해 배웠으며,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초영농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담당자는 “밭작물 재배에 관심있는 귀농인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작물을 재배하고 포장, 판매하는 경험담은 물론 농가주택 에너지 효율성과 농사 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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