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관계자는 14일 "미래부로부터 비공개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면서 "업무보고는 통신요금 문제가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국정기획위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들어 기본료 폐지를 추진했었다. 이 때문에 보편적 통신료 인하가 아닌 이미 연구개발이 끝난 2G, 3G 등의 요금 인하가 예상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본료 폐지에 집착하지 않는 대신 소비자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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