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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원내대표 회동…與 "막힌 정국 해결" VS 野 "성과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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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원내대표 회동…與 "막힌 정국 해결" VS 野 "성과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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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준영 기자, 문채석 기자, 전경진 기자]4당 원내대표가 15일 오후 비공개 회동을 갖고, 경직된 정국을 풀만한 해법을 모색한다.

이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만나 인사청문회,일자리 추가경정예산, 정부조직법 등 국회 운영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한다. 회동은 우 원내대표가 먼저 제안했다.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지금 여야 논의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우 원내대표가 대화에 나선것"이라며 "추경 등 전반적으로 막힌 정국을 풀만한 해법들을 논의할 것이다. 이외에도 정부조직법, 국회 위원회 등 정비를 해야 할 상황 등이 많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내에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경안에는 공무원 1만2000명을 채용하기 위한 교육비 80억원이 반영됐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일자리 추경에 반대하는 것은 청년들의 아우성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야당에 대승적 협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야 3당은 공무원 증원 추경에 반대하며 공동 대응하고 있다.

또 청와대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를 임명하겠다는 태세를 보이고 있어 청문보고서 채택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 원내대표는 "한·미정상회담이 당장 2주 앞이다. 오늘에라도 강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해 외교공백을 걱정하는 국민 민심 덜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야 3당은 강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하고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해오고 있다.
다만 회동에서 여야 모두 만족하는 성과가 나올지는 미지수다. 문재인 대통령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 한국당을 필두로 야권의 반발이 큰 상황이다.

정 원내대표는 "소위 얽혀져 있는 청문회 정국이 잘 풀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이 돼서, 미리 예단하긴 그렇지만 성과가 없지 않을까한다"고 밝혔다. 최명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도 "뭘 얘기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만나는 것 자체도 어떻게 전개될 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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