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소기업 리더스포럼'…22일 제주 개막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2017 제주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업종별ㆍ지역별 중소기업 대표 600여명 등이 참가한다. 22일에는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경제(J노믹스)' 기조강연을 한다. 또 '중소기업 일자리위원회' 출범식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혁신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23일에는 중소기업 현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일자리창출의 주역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학계ㆍ업계ㆍ연구계 등 전문가가 참여한다. 일자리, 제조ㆍ스마트, 글로벌, 창업벤처, 유통서비스 등을 주제로 혁신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변화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밖에도 대기업 강성노조의 문제점을 지적한 송호근 서울대학교 교수의 '일자리 창출의 방정식' 강연과 대한민국 최우수 인문학 강의 교수상을 수상한 김형철 연세대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 로봇은 윤리적인가' 등 각 분야 유명 강사진이 다양하게 강연을 한다.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2007년부터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전략과 정책어젠다를 제시하고 중소기업인들의 소통ㆍ화합ㆍ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