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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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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지정…804개 수종?328개 버섯균주 보존 등 평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제2017-4호’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수산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조사·수집·증식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토록 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이 지정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804개 수종과 버섯균주 328가지 등의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리 인력 및 시설 등 관련법에 따른 기준을 충족해 이번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산림생명자원 분석·평가 등 체계적인 연구와 보존·관리 기술개발 및 이용 촉진에 관련된 위탁사업 등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앞으로 국비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산림자원의 다양성 확보 및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등 전남지역 고유 산림자원의 보존·관리는 물론 개발연구를 통한 산업화 기반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산림청에서 ‘새 정부 산림종자산업 발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산림생명자원 활성화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이러한 정세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남지역 고유 산림자원의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송귀 소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이행될 나고야의정서 등 국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전남의 경제적 경쟁력을 갖기 위해 산림자원의 다양성 확보와 산업화 연구 등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서 책임 및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유전자원)의 이용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이용자와 제공 국가가 공평하게 공유하기 위한 국제협약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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