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와 업무협약체결, 초청특강, 전기차 제작발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은 민선6기 신성장 동력산업 중 하나인 전기차산업을 군민공감대 속에서 집중육성하기 위해 군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가초청특강과 전기차 제작발표를 겸한 전기자동차 생산계획 등 비전을 군민에게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전문가초청특강은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이경수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자율주행자동차와 미래모빌리티’란 주제로 강의했고, 자동차부품연구원 소속 이지호 박사는 ‘전기자동차로 미래를 연다’란 주제로 특강을 하여 영암에서 펼쳐지게 될 전기자동차 산업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모헤닉모터스의 전기자동차 독자개발모델 ‘프로젝트Ms’제작발표와 영암군에서의 향후 생산계획 발표내용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비전을 직감할 수 있어 참석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모헤닉모터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거듭나서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국시장에도 진출하는 수출계획도 밝힘으로써 가까운 시일에 영암군은 전기자동차 생산 중심지로 도약하리라 기대가 된다.
영암군도 이에 발맞춰 이번 협약에 앞서 고용노동부 국비지원사업으로 전라남도와 공동 노력하여 국·도비 1억 9천만원을 지원받아 자동차부품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5월 10일부터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7개월 과정의 자동차튜닝 전문기술인력 양성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12월 15일까지 교육을 마치면 일정수준에 도달한 교육수료생은 전원 6월 현재 공장건립 공정율 60%를 넘어서고 있는 수제차전문기업인 ㈜모헤닉게라지스와 연관 자동차튜닝기업에 취업될 것으로 보인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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