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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北, 신한반도 평화비전 제안 호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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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 개원 18주년 기념식 참석…"대화협력으로 긴장완화해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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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7일 "북한은 머뭇거리지 말고 '신(新)한반도 평화비전' 제안에 즉각 호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경기도 안성 하나원 개원 1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독일 쾨르버 재단 연설을 통해 밝힌 평화비전을 소개하며 이 같이 촉구했다.
조 장관은 "신한반도 평화비전은 북핵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해 나가려는 구상"이라며 "남북이 대화와 협력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한반도 구성원들의 고통을 치유해 화합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하나원 창립 18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해온 탈북민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점검해 여러분들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준비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새 정부는 탈북민 정책으로 '생활밀착형 지원정책'을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면서 "이는 지원책을 보다 현실생활에 맞게 개선해 정책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이어 "하나원은 우리 사회 각계각층이 교육생들과 함께 만드는 ‘작은 통일’의 현장"이라면서 "이곳의 경험을 확대해 사회 곳곳에서 이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나원은 탈북민의 사회정착 지원을 위해 설치된 기관으로 1999년 1기 교육생 20명을 처음으로 받았다. 지금까지 230개 기수 약 3만여 명의 탈북민이 하나원을 거쳤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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