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롯데홈쇼핑이 업계 최초로 가정간편식 정기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최근 가정가편식 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최근 5년 새 롯데홈쇼핑의 가정간편식 매출액도 매년 15% 이상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롯데홈쇼핑은 바쁜 현대인을 고려해 가정간편식 판매에 정기배송 서비스를 접목키로 하고 지난 1월 '더반찬 한상차림 정기배송 서비스(7만9900원)'를 기획하게 됐다.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 등 매번 식사를 챙겨 먹기 쉽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집밥과 반찬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최근 5년 간 더반찬 이용 고객의 주문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총 450여 종의 제품 중 고객들이 선호하는 국, 반찬 등 메뉴와 시즌별 선호 트렌드, 각 메뉴별 영양소 조합 등을 고려해 정기배송 서비스 상품을 구성했다. 또 기존 레토르트 형태의 간편식과 달리 별도의 가공 과정을 생략, 집밥과 가장 유사한 형태로 제조했다. 모든 제품은 방송 주문 후 당일 제조해 냉장 상태로 배송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