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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CEO "2019년 5G 서비스 만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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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까지 5G 16개 주요 산업 분야에서 1경4030조 효과

퀄컴 CEO "2019년 5G 서비스 만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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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CEO가 "2019년 5G 출시에 따라 미국 내 모바일 인터넷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몰렌코프 CEO는 "업계 대다수는 5G 출시 시기로 2020년을 꼽는데 이는 우리로 하여금 더욱 서두르게 한다"며 "2019년에 5G 서비스를 볼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2020년까지 상용화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5G 서비스는 현재보다 100배 빠른 전송 속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5G와 함께라면 다운받기 위해 몇 분이 소요되던 비디오도 수초 내에 받을 수 있다. 폰아레나는 "5G를 통해 동영상 다운로드 속도뿐 아니라 아니라 헬스케어, 커넥티드카 산업 등이 획기적으로 진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의 '5G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5G는 2035년에 이르러 전 세계의 유통, 교육, 대중교통, 엔터테인먼트 등 모든 산업에서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IHS마킷은 "5G로 인한 이익 창출은 훨씬 빠른 시기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나 16개 주요 산업 분야가 세계 각국에서 5G 및 관련 기술 기반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최적화되기까지는 여러 해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2035년까지 5G가 주요 16개 산업 분야에서 창출할 제품, 서비스의 총액은 무려 12조3000억달러(약 1경4030조6100억원)다. 이는 지난해 미국 전역의 전체 소비액과 비슷하며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5개국의 소비액 합산치를 웃도는 규모다. 또한 2Gㆍ3Gㆍ4G 모바일 세대가 창출한 산업 가치도 뛰어넘는다.

2035년에 이르면 5G 분야 내 2200만명이 고용되고 가치사슬은 3조5000억달러(3992조4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글로벌 5G 발전을 이끌 상위 7개국으로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한국, 프랑스, 영국 등이 꼽혔다. 한국에서는 2035년까지 5G 분야 내 120만 개 일자리와 9억6300만 달러(한화 1조984억 원) 총생산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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