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매장형 프랜차이즈 '10번가 고깃집', 상생형 프랜차이즈로 주목

10번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프랜차이즈 업계에 대해 대대적인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KW프랜차이즈(대표: 박건우)의 복합 매장형 프랜차이즈 ‘10번가 고깃집’이 상생형 프랜차이즈로서 주목 받고 있다.

복합매장이란 하나의 매장에서 두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형태를 말하며, 상호 보완할 수 있는 메뉴를 조합해 높은 매출 달성과 동시에 고객만족도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강점을 보인다.

KW프랜차이즈는 자사 브랜드 ‘10번가 고깃집’과 100여개의 가맹점이 있는 ‘쉐프의 부대찌개’를 결합시켜 점심시간 대에는 ‘쉐프의 부대찌개’, 술과 고기 판매량이 많은 저녁시간 대에는 ‘10번가 고깃집’을 운영함으로써 매출과 수익의 극대화를 도모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10번가 고깃집’이 시장 내에서 주목 받는 이유는 단지 복합 매장형 이라는 브랜드 라는 점뿐만 아니라 가맹본사와 프랜차이즈 가맹점간 상생을 추구하는 상생형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이다.

KW프랜차이즈는 ‘10번가 고깃집’ 창업 단계에서 초기개설수익인 가맹비, 교육비, 홍보비를 면제해주고, 창업 시 큰 자금이 들어가는 인테리어 비용 역시 3.3제곱미터(1평)당 10만원 할인함으로써 예비 창업주들의 창업비용 부담을 최대한 줄여주려 노력하고 있다.

가맹점 개설 이후에는 이른바 ‘통행료’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식자재를 공급함으로써 가맹점 수익 최대화를 도모하는 한편, 가맹점주의 불만 접수 이후 48시간 이내 본사 직원 방문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KW프랜차이즈의 관계자는 “가맹점의 성공이 곧 회사의 성공 이라는 마인드를 바탕으로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본사가 될 수 있도록 역량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W프랜차이즈는 ‘쉐프의 부대찌개’ 외에도 ‘고기가 맛있는 10번가 고깃집’, ‘프리미엄 비어카페 비어첸’, ‘핫도그카페 호잇’ 등의 브랜드의 가맹사업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