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취임 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를 이용해 평창에 들러 동계올림픽 시설물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이 자리에는 노태강 문체부 2차관(왼쪽),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함께 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7073106473879904_1.jpg)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취임 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를 이용해 평창에 들러 동계올림픽 시설물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이 자리에는 노태강 문체부 2차관(왼쪽),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함께 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바른정당은 30일 북한의 2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예정대로 휴가를 떠난 것에 대해 시기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런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에 대응한 지 단 하루 만에 문 대통령이 휴가를 떠난다는 게 과연 국민들에게 얼마나 자연스럽게 다가올지 의문”이라며 “상황에 따라 역대 대통령들은 자주 휴가 기간 관저에 머물곤 했다”고 언급했다.
이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휴가 기간 국정 운영 구상 등에서 벗어나 휴식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면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조용하게 산책하고 쉬는 그런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는데, 대통령의 휴가도 필요하지만 뭔가 답답한 심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싶다”고 비판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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